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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권소라(엄지원)는 박응모(박정학)가 공소시효 때문에 풀려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어 권소라는 애국신문에 연락해 "대한일보에 넘긴 영상 원본이 필요하다. 박응모 다시 기소하겠다"라고 말했지만, 이 전화를 받은 한무영은 "내가 법도 사람도 다 믿어 봤는데 그게 믿을게 못 되더라. 기사는 막혔고, 법은 망가졌고, 게임의 룰이 다 망가졌으니 이제부터 내 방식대로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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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가 풀려났다"며 분노한 대중들에 의해 옥상에 몰린 박응모에게 한무영은 전화를 걸었다. 한무영은 "난 다 고백했고 용서받았다"는 박응모에게 "넌 이제 껌 한통도 살수 없는 인생이 될 거다. 사람들이 너를 평생 용서하지 않을 권리를 주겠다"고 답했다. 박응모는 "니가 알고 싶어하는 그들에 대해 다 말해줄게!"라고 다급하게 말했지만, 그대로 옥상에서 떨어져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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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지원(오아연 분)은 나성식(박성훈)에게 특종을 보고했다. 권소라가 박응모 사건 당시 10분간 지체했던 사실을 포착한 것. 하지만 나성식은 조금만 기다려볼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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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영은 박응모의 사무실에서 법무법인 노아와 관련된 증거인 달력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지만 노아의 대표 영기(류승수)가 조작의 핵심이라는 점까지는 닿지 못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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