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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10경기에선 타율 5할1푼2리(41타수 21안타) 4홈런 9타점을 기록중이다. 지난달 27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부터 2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까지는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최근 10경기서 멀티히트만 6차례다. 무엇이 박용택을 무섭게 바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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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LG 감독은 최근 박용택에 대해 "여름이다.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다. 박용택이 오히려 힘을 빼고 스윙하는 것이 보인다. 스윙이 짧아졌다. 간결한 스윙을 만들고자 하는 시도가 정타를 더 많이 양산하고 있다"며 "타격시 스트라이드(보폭)도 줄였다. 파워를 조금 잃더라도 정확성을 꾀하는 타격이다. 다양한 유형의 볼에 대처할 수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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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용택의 타격을 보면 노림수 타격 외에도 순간적인 대처까지 능수능란하다. 특히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은 고무적이다. 지난달 27일 넥센전에서의 끝내기 2점홈런과 28일 한화전 아치는 '밀어 때린' 홈런이었다. 좌타자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정확한 임팩트 만으로도 타구에 상당한 힘을 실어내고 있다. 29일 한화전에서는 우익수 뒤로 당겨치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좌-우 거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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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은 당분간 톱타자를 맡을 예정이다. 양 감독은 "1번 자리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다. 체력적인 안배를 해주는 정도밖에 따로 조언할 부분이 없다. 제임스 로니는 3번을 계속 맡는다. 1번 박용택-3번 로니로 어느정도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좋은 흐름을 바꿀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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