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선발 정인욱(삼성 라이온즈)이 깜짝 호투로 선발 공백에 허덕이고 있는 팀에 큰 힘이 됐다.
정인욱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안타 2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1회에는 패스트볼이 공략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최주환과 류지혁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1사 후 김재환 타석 때 투수 실책으로 최주환에게 홈을 허용했다. 이어 2사후 에반스와 민병헌에게 다시 연속안타를 내주며 다시 1실점을 했다.
하지만 2회부터 5회까지는 변화구를 적절히 섞는 무실점 호투로 김한수 감독의 걱정을 기우로 만들었다.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정인욱은 4회 2사 후 허경민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후속타자 최주환을 1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시키며 이닝을 마쳤다.
5회도 세타자로 막아낸 정인욱은 6회 최충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도 69개에 불과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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