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짜릿한 뒤집기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2일 고척 SK 와이번스전에서 5대4로 승리하며 최근 4연승을 질주했다.
놓칠뻔 한 경기를 잡았다. 선발 최원태가 1회초에만 4실점하면서 1-4로 끌려가던 넥센은 6회말 김하성의 홈런으로 반등 기회를 마련했다. 김하성이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1점차까지 추격하는 홈런을 치면서 분위기가 전환됐다.
이어 8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김하성이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계속되는 2사 2루 기회를 김민성이 놓치지 않고 역전 결승타로 연결시켰다.
8회 뒤집기에 성공한 넥센은 9회초 마무리 한현희를 투입해 1점차 리드를 완벽하게 막아냈다.
경기 후 넥센 장정석 감독은 "오늘 경기가 어제와 다른 점은 1회 대량 실점으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는 것이고, 닮은 점은 의미있는 승리라는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경기 후반 역전에 이어 1점차 승리를 불펜이 지켜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어제 오늘의 기운을 내일까지 이어가고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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