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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보다 한 주 앞서 개봉(7월 26일)한 '군함도'가 개봉 당일 2027개 스크린을 확보하며 '역대 최악의 스크린 독과점'이라는 오명을 낳은 것은 물론 엎친 데 덮친 격 역사 왜곡 논란까지 더하며 관객으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 '택시운전사'가 '군함도'의 전철을 밟지 않고 각종 논란을 끝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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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쇼박스 투자·배급의 '택시운전사'는 CGV라는 자사 멀티플렉스를 보유하고 있는 CJ엔터테인먼트 투자·배급의 '군함도' 보다 스크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군함도'가 각종 논란으로 예매율이 떨어지면서 예상보다 많은 스크린 확보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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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 속 '택시운전사'에 대한 반응은 '군함도'와 사뭇 다르다. 5·18광주민주화운동이라는 비극의 역사를 영화 전반 보여주면서 그 안에서 각성하는 주인공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집요하게 보여줬기 때문. 특히 '택시운전사'는 일찌감치 주인공 김사복에 대해 '현재까지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실존 인물'이라는 전제조건을 내건 만큼 역사 왜곡에 있어서는 '군함도' 보다 자유로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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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이 가세했고 '고지전' '의형제'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늘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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