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크리미널마인드' 고속열차인질극 사건 해결이 끝나기가 무섭게 희대의 살인마 '리퍼'가 등장, 시청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2일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3회에선 김현준(이준기 분)의 NCI 합류 후 첫 사건인 '고속열차인질극'에서 유민영(이선빈 분)과 승객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 요원들과 기동타격대, 저격수들의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범인을 압박,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연출해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이어 망상병자인 인질범의 심리를 정확하게 파악해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NCI 팀장 강기형(손현주 분)과 사건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 범인과 대치, 타고난 순발력과 상황 판단력으로 사건 해결에 일조하는 김현준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기 충분했다.
NCI 팀은 완벽한 팀워크로 인질극 사건을 해결해 본격적인 '크리미널마인드'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머리속에 호소하는 적과 싸우는 건 어려운 일이다. 샐리 켐튼"이란 이한(고윤 분)의 내레이션은 드라마 속 사건을 한 문장으로 함축시키며 시청자들에게도 현 시대에 벌어지고 있는 사이코 패스 관련 범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후 NCI요원들은 사건을 마무리 짓고 여유를 즐기는 듯 했다. 그러나 과거 '리퍼'를 쫓았던 수사본부가 해체 된 진짜 이유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리퍼'와 거래를 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권청장(박근형 분)은 강기형에게 "내가 죽으면 놈과의 계약은 끝나게 돼 리퍼는 이제 자네를 노릴거야 놈은 최고만을 노리니까"라고 전했다. 이에 권청장의 죽음과 동시 희대의 살인마 '리퍼'의 화살이 기형에게 돌아가며 살인이 다시 시작돼 NCI에게 새로운 위기가 닥쳤음을 예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강기형은 자신을 협박하는 '리퍼'에게 "자, 이제 뭘로 날 놀래켜 줄 거지? 설마 실망시키진 않겠지?"라는 담담한 목소리로 대응하며 심리전을 펼쳤으나 리퍼가 벌인 살인에 흔들리는 내면을 숨기지 못했다. 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로 불리는 그조차도 종잡을 수 없는 미치광이 살인마 리퍼와의 대결이 만만치 않음을 드러낸 것.
또한 극 말미, 아들 강한별(김강훈 분)을 데려간 '리퍼'의 전화에 분노한 강기형으로 인해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크리미널마인드'는 촘촘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매 회 신선한 재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를 통해 오감을 자극, 수, 목요일 밤 시청자들을 프로파일링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희대의 살인마 '리퍼'와 명실상부 NCI 팀장 강기형의 팽팽한 심리전은 오늘(3일) 밤 10시 50분 tvN '크리미널마인드' 4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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