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아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2017년 삼순데플림픽을 마치고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삼순데플림픽 참가 대표 선수단은 지난달 31일 모든 경기를 마쳤으며 종목별로 순차적으로 귀국했다. 해단식에는 김봉열 선수단장을 비롯해 볼링, 수영, 유도, 축구 4개 종목 선수단 및 임원 35명이 참가했다. 선수단에는 볼링 종목 3관왕을 달성한 서영춘이 참석했으며,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 장애인체육 관계자와 선수 가족 100여 명이 선수단을 환영했다. 이 회장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종합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준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9개 종목 141명의 선수단(선수 79, 임원 46, 수화통역 16)을 파견했다. 선수단은 총 52개의 메달(금 18, 은 20, 동 14)을 목에 걸며 역대 최다 메달 획득 및 3회 연속 종합순위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종목별로는 볼링이 가장 많은 21개(금 6, 은 8, 동 7) 메달을 거머쥐었다. 사격 역시 11개(금 6, 은 3, 동 2) 메달을 획득해 한국 선수단의 목표 달성을 견인했다. 이 밖에 태권도(금 4, 은 3, 동 1)와 유도(금 2, 은 3, 동 2) 등에서도 고르게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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