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는 자신의 SNS 동영상을 통해 이적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영상에서 "선수로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는 도전 그 이상의 의미였다. 어린 소년에게 꿈과 같았다. 비디오게임에서 보았던 스타들과 함께 플레이를 했다. 내가 바르셀로나에 온게 스물한살 때였다. 도전으로 가득차 있었다. 첫날을 생생히 기억한다. 메시, 발데스, 사비, 이니에스타, 푸욜, 피케, 부스케츠 등과 라커룸에서 만났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한 건 영광이다. 메시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내 친구가 됐다. 그와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 나는 메시 수아레즈와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나는 바르셀로나와 카탈루나를 사랑한다. 그러나 선수는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나는 파리생제르맹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들은 나에게 야심찬 계획을 보여주었다. 새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파리생제르맹은 앞으로 내 홈이 될 것이다.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그러나 나는 25년을 살면서 성숙해졌다. 나의 모든 것이었던 바르셀로나에 감사드린다. 나는 이제 파리에 있다. 신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25)가 프랑스 부자 클럽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파리생제르맹은 4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공개했다. 이적료 세계 기록이 세워졌다. 파리생제르맹은 네이마르 몸값으로 FC바르셀로나에 2억2200만유로(약 2974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바르셀로나가 내건 네이마르 바이아웃 금액을 맞춰주기로 한 것이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3000억원에 육박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종전 기록인 폴 포그바의 8900만파운드(약 1320억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또 네이마르는 파리생제르맹과 5년 계약했다. 주급으로 86만5000유로(약 11억6000만원), 1년 연봉으로 환산할 경우 4500만유로(약 603억원)를 받게 된다. 세계 최고 연봉이다. 파리생제르맹이 네이마르 이적료와 5년 연봉에 투자하는 돈이 총 4억파운드(약 5931억원)에 달하게 된다.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입게 된다.
네이마르는 4일 밤(한국시각)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또 6일 프랑스 정규리그 첫 경기 때 홈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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