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더 램프 제작)가 이틀 연속 흥행 1위를 꿰차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3일 64만901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택시운전사'의 누적 관객수는 143만3811명으로 집계됐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이 가세했고 '고지전' '의형제'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2일 개봉해 7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켠 '택시운전사'는 개봉 이틀째 64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여름 첫 번째 텐트폴 영화로 나서며 압도적인 스크린 수로 흥행을 독식한 '군함도'(류승완 감독)와 경쟁에서 완벽히 승기를 잡으며 8월 극장가에 뿌리를 내렸다.
본격적인 개봉 첫 주말을 맞은 '택시운전사'의 흥행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 2030세대는 물론 중·장년층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택시운전사'가 올여름 최고의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같은 날 '군함도'는 19만7424명(누적 538만2948명)으로 2위에, '슈퍼배드 3'(카일 발다·피에르 꼬팽 감독)는 15만7601명(누적 208만358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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