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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묘한 분위기 속, 각각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는 웃음을 선사했다. 시원한 액션의 향연과 코믹과 감동을 넘나드는 완급조절, 스피드한 전개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최강 배달꾼' 1회는 다음을 더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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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수타'에는 또 다른 베테랑 배달부가 있었다. 바로 이단아(채수빈 분)였다. 합기도 15년차로 웬만한 남자들을 제압하며 동네를 휘어잡은 이단아는 최강수 앞에서도 그 포스를 드러냈다. 길거리에서 앙숙으로 처음 만난 최강수와 이단아는 마주치기만 하면 핑퐁처럼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 같은 모습은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로맨스를 그려낼지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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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수와 이지윤(고원희 분)의 만남도 빼놓을 수 없다. 배달 그릇을 수거하던 최강수는 집을 나온 이지윤을 마주쳤다. 최강수는 이지윤을 '팔팔수타'로 데려와 짜장면 한 끼를 제공하고, 자신의 방을 내주었다. 이지윤을 학생으로 착각한 최강수는 '아저씨'라 부르게 했고, 따뜻한 하룻밤을 선물한 최강수를 떠올리는 이지윤의 모습은 짝사랑의 시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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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드라마를 꽉 채우고 있는 캐릭터들은 서로 마주하기만 해도 유쾌했고,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만화적 분위기를 더하는 음악과 연출,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배우들의 열연은 '최강 배달꾼'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성공적으로 첫 포문을 연 '최강 배달꾼'이 앞으로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안방극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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