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복면가왕' 레이디가가의 정체는 배우 한선화였다.
6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바른생활소녀 영희'에게 맞서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방송됐다.
가왕 영희는 최근 3연속 가왕 교체가 이뤄진 데 대해 "가면 안은 노메이크업이다. 오래오래 하고 싶다"며 수줍은 출사표를 던졌다.
1라운드 첫 대결은 '가가란말이야 레이디가가'와 ;노래안하면 입에가시돋나 마돈나'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양수경의 '사랑은 차가운 유혹'에 맞춰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레이디가가의 유혹적이면서도 시원한 음색과 마돈나의 허스키하면서도 애절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유영석은 "마돈나는 특별히 귀한 분을 모신 것 같다. 저보다 선배님이 아닐까, 오랜시간 단련한 보컬이다. 노래를 2번 더 들을 수 있다"면서 "레이디가가는 복도에서 마주쳐도 반갑게 인사하더라. 개그우먼이구나 했는데, 노래 듣고 가수임을 확신했다. 톤과 핏이 모두 살아있다. 아주 신인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레이디가가는 전에 가수를 했던 3-40대 여배우, 마돈나는 방앗간"이라며 "아무도 모르네"라며 한탄했다. 조장혁은 "마돈나는 음악에 푹 젖어있다. 오랫동안 하신 분이다. 이은하 선배님처럼 오래 하신 분"이라면서 "가가는 순수함이 묻어있는 예쁜 목소리다. 발라드를 하신 분 같다"고 강조했다.
이날 판정단으로 나온 김민종은 "마돈나는 전에 저와 같이 드라마를 찍으신 분 아니냐. 노래 굉장히 잘하시는 분"이라며 조혜련을 지목했다. 이어 '하지 말라니까'라는 김구라에게 "추측하면 다 맞는 거냐"라고 사이다 발언도 날렸다. 가가에 대해서는 "제스처가 어색한 걸 보니
유승우와 니콜은 "레이디가가는 오래된 아이돌인 것 같다"라는 의견을 함께 했다. 목소리는 영롱하고 자세는 당당하다는 것.
마돈나는 북한 노래 개인기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레이디가가는 깜찍한 소녀와 성숙한 언니 버전의 걸그룹 댄스 메들리를 선보여 남심을 흔들었다.
투표 결과 마돈나가 레이디가가를 59-40으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레이디가가의 정체는 한선화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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