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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33점을 기록한 포항은 전남(8위·승점 30)과 격차를 승점 3점으로 유지하며 7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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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남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4분 최재현이 코너킥 혼전 상황서 흘러나온 공을 아크 왼쪽 지점에서 오른발 다이렉트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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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으로 수적 열세에 처한 포항은 양동현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골 맛을 보지는 못했다. 전반은 전남의 1-0 리드로 끝났다.
수적 열세에도 공격을 놓지 않은 최 감독. 그의 뚝심이 통했다. 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손준호가 차올린 프리킥을 조민우가 헤딩으로 틀어 넣었다. 1-1 동점.
스코어 균형을 맞추더니 선수 숫자까지 맞췄다. 후반 23분 전남 김영욱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10대10 싸움이 됐다.
최 감독은 후반 26분 룰리냐를 투입하며 공격 고삐를 다잡았다. 노상래 전남 감독은 후반 33분 김재성을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포항=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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