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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희선의 등장에 '미우새' 어머니들은 "너무 예쁘다"며 열렬히 환대했다. 김희선은 애주가인 어머니들을 위해 술 선물까지 준비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희선은 "다른 프로그램보다 '미우새' 나오는 게 더 떨리더라. 예상이 안 되는 프로그램이라서 걱정 많이 하고 나왔다"며 "일종의 뇌물"이라며 애교 있는 모습으로 어머니들을 기쁘게 했다. 신동엽은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는 김희선을 보며 "다들 실물로 봤을 때 가장 예쁜 여배우라고 한다. 더 신기한 건 성형수술을 하나도 안 했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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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희선은 딸 자랑에 입이 마를 새 없는 팔불출 엄마의 모습을 보이며 '딸 바보'에 등극했다. 김희선은 딸을 혼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아빠 성격 닮았다. 혼날 행동을 안 한다"고 답했다. 이어 "존댓말 같은 것도 어렸을 때 습관화됐다. 2~3살 때부터 존댓말을 가르쳐줬더니 곧잘 한다"며 "가끔 내가 수도꼭지 열고 양치질하면 딸이 와서 잠그고 간다. 나보다 낫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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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하고 마시고 토한다'라는 뜻을 가진 '토마토'라는 별명이 설명해주듯 김희선은 이날 애주가의 면모를 뽐냈다. 그는 "과거 딸의 녹색 어머니회 활동 전날 남편과 술을 마셨다. 근데 다음날 비까지 와서 우산 들고, 깃발을 들었는데 숙취까지 올라와서 너무 힘들었다"며 "학교 행사 갈 때는 전날 무리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큰 교훈(?)을 얻었음을 밝혔다. 또 '주당' 김건모의 VCR을 보던 김희선은 "술에 취하면 집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니까 지문이 좋다"며 생활의 팁까지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박수홍은 93kg에 육박하는 윤정수를 위한 '자가발전 자전거'와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건모는 그동안 자리를 빛낸 지인들을 초대해 '미우새' 출연 1주년 자축파티를 열었다. 이벤트 달인답게 김건모는 초대형 달고나부터 소주 얼음 동상, 쉰 건모표 뷔페까지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광고 촬영을 위해 급 다이어트에 돌입한 이상민은 일주일간 금식은 물론, '원조 몸짱' 김종국에게 호되게 트레이닝 당하는 '궁셔리 표 다이어트'를 선보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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