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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웃었다. 승부차기 키커로 나선 첼시 선수들의 실축과 체흐 아스널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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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실드는 '승부차기 ABBA 룰'이 2017~2018시즌 잉글랜드 리그컵(EFL)에서 적용되기에 앞서 팬들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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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ABBA 룰'은 형평성을 위해 도입됐다. 나중에 찬 팀 선수가 느끼는 압박감이 훨씬 더 크다는 변수를 없애기 위해 고안된 규정이다. 그러나 기존 ABAB 방식에 익숙한 팬들에겐 혼란을 야기했다는 것이 영국 일간지 미러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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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BAB 방식일 때 골키퍼는 주로 5명의 키커를 넘었을 때 투입된다. ABBA 방식이 도입된 뒤 깜짝 카드처럼 활용되지 않는다. 신선한 선택일 수 있지만 필드 플레이어보다 상대적으로 정교함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골키퍼의 선택은 콘테 감독의 실기였다고 보여진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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