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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를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트레이드해온 것도 가을야구서 선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다르빗슈가 오기 전에도 다저스 선발진은 차고 넘쳤다. 지난 4년간 포스트시즌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한 다저스는 선발진 구성에 좀더 안정을 기하겠다는 의도다. 포스트시즌서는 4명의 선발투수를 쓴다. 4인 로테이션을 향한 다저스 선발투수들간 경쟁이 본격화됐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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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선발 4자리 가운데 남은 2자리를 놓고 다른 4명의 투수와 경쟁해야 한다. 리치 힐, 알렉스 우드, 마에다 겐타, 브랜든 맥카시가 그들이다. 손가락 부상을 입은 맥카시는 재활을 마치고 조만간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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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제 류현진에게 시선을 쏟아야 할 상황이다. 이날 류현진은 메츠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의 빛나는 투구였다. 시즌 성적은 4승6패, 평균자책점 3.53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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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적인 것은 류현진이 7월 25일 복귀 후 3경기 연속 부상 후유증 없이 전성기 기량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이날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이제 건강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선발투수들이 서로 좋은 경쟁을 하고 있다"고 했다.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선발투수 후보라는 의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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