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임창의 기술 감독이 '혹성탈출' 3부작과 이별하는 소감을 전했다.
임창의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맷 리브스 감독) 웨타 프레젠테이션 및 기자간담회에서 "시저를 처음 만난 게 6년 전이다. 어떻게 보면 '혹성탈출'과 애증 관계다. 너무너무 좋으면서 싫기도 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일이라는 건 행복할 때 순간은 굉장히 짧고 고통스러운 순간이 길다. 하지만 그렇기에 행복한 순간이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유인원들 모든 캐릭터들과 이별은 홀가분하면서도 너무너무 그리운, 그런 사람을 떠나보내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2011),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2014)에 이어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전 편을 연출했던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앤디 서키스, 우디 해럴슨, 스티브 잔, 아미아 밀러 등이 출연한다. 15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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