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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지난 7일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이 열릴 필리핀으로 출국하기 전 인터뷰에서 협회의 답답한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 김연경은 "이번에도 엔트리를 못 채워서 간다는 것이 정말로 답답하다. 그랑프리와 아시아선수권까지 20경기가 넘는데 6~7명의 메인 선수만 계속 경기를 뛴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선수들에게 무리가 되고 정작 중요할 때 부상이 찾아올 수 있다. 이번 그랑프리 때도 중요한 결승전에서 힘도 못 써보지 않았느냐. 다른 팀은 16명으로 팀을 꾸려 로테이션을 하는데 우리는 엔트리조차 못 채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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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김연경의 작심발언 불통은 다른 곳으로 튀었다. 실명이 거론된 이재영을 비난하는 여론이 형성됐다. 부랴부랴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올 여름 무릎과 발뒤꿈치 부상을 해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다고 전할 수밖에 없었다. 이재영도 "아직 재활 중이고 배구공을 갖고 훈련한 지 일주일밖에 안 돼 지금 대표팀에 가면 부담만 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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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실명이 거론된 이재영에 대해 미안함을 드러냈다. 김연경은 "특히 나와 이재영의 관계에 대한 추측성 기사 및 악성 댓글이 달리고 있다. 실명이 거론돼 상처를 받았을 이재영에게 미안함을 전한다. 더 이상의 추측성 기사 및 악성 댓글은 자제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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