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문승원의 완투를 앞세워 4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53승1무53패를 기록했다. 승률을 다시 5할로 맞췄다. NC는 시즌 60승1무42패가 됐다.
SK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말 선두타자 노수광이 좌전 안타를 친 뒤 2루를 훔쳤다. 1사 후에는 최 정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1,2루에선 한동민, 정의윤이 연속 적시타를 날리며 2-0으로 앞섰다.
두 팀 선발은 모두 호투했다. 문승원은 NC 타자들에게 계속해서 땅볼을 유도했다. 병살타를 엮어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강윤구도 1회 실점 이후 안정을 찾았다. 변화구가 효과적으로 들어갔다.
SK가 도망가는 점수를 뽑았다. 6회말 1사 후 한동민이 바뀐 투수 이민호를 상대로 우중간 솔로 홈런을 쳤다. 개인 시즌 29호 홈런이었다. 점수는 3-0. 문승원은 마운드에서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그리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최 정이 윤수호를 상대로 좌중간 솔로 홈런을 날리며, 쐐기를 박았다. 문승원(8이닝 무실점)에 이어 9회에는 신재웅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SK 선발 문승원은 8이닝 5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49일 만의 승리다. SK 한동민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8회말 주루 플레이 도중 발목 부상으로 마냥 웃지 못했다.
NC 임시 선발 강윤구는 5이닝 5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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