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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SF는 물리학, 천문학, 화학, 생물학 등 자연과학과 이를 다루는 과학 기술에 중심을 둔 '하드 SF'와 인류학, 사회학, 심리학, 정치학 등 사회과학과 인문학에 기반을 둔 '소프트 SF'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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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가진 장르다. 이 때문에 '사이버 펑크', '시간 여행', '대체 역사' ,'밀리터리 SF', '아포칼립스' ,'스페이스 오페라' 등 다양한 하위 장르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스타워즈' ,'스타 트렉' 등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스페이스 오페라'는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랑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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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SF를 접목한 다양한 장르 게임들이 출시됐지만 그 중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한 게임이 있다. 에이엔게임즈가 1999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00년 서비스를 시작한 웹 기반 SF 전략 게임 '아스트로네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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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힘입어 에이엔게임즈는 '아스트로네스트' IP를 기반으로 총 5개 플랫폼을 통해 7개 게임 시리즈를 출시했다. 각 게임은 MMORPG, SNG 등 다양한 장르 게임으로 구성됐다. 2014년에는 모바일 SF 전략 게임 '아스트로네스트: 더 비기닝(이하 더 비기닝)'이 출시됐다. '더 비기닝'은 북미/유럽 시장에서 누적 다운로드 263만 건, 누적 매출 103억 원을 기록했다.
이렇게 SF 장르 게임만 19년을 개발한 에이엔게임즈는 최근 신작 '아스트로네스트: 더 페더레이션(가칭, 이하 페더레이션)'을 공개했다. '페더레이션'은 유저가 행성을 육성하고 실시간 우주맵에서 유저 간 경쟁을 벌일 수 있는 모바일 실시간 SF 전략 게임이다. 게임 이름이 '페더레이션(Federation, 연맹)'인 만큼 주요 콘텐츠는 유저가 육성한 행성들이 모여 '연맹'을 구성해 은하계 패권을 다투는 경쟁이다.
에이엔게임즈는 게임 완성도를 위해 배경 시나리오와 세계관 제작을 담당할 유명 작가도 초빙했다. '일루미네이(Illuminae)' 시리즈로 뉴욕타임즈 SF 소설 분야 3위를 기록한 에이미 카프만(Amie Kaufman)과 제이 크리스토프(Jay Kristoff)다. '더 비기닝' 공개 현장에 참석한 두 작가는 자발적으로 게임 내 모든 텍스트를 검수해 게임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아스트로네스트'는 19년에 걸쳐 IP를 이어오기는 했으나 시나리오 비중이 적어 세계관에는 짜임새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세계적인 SF 작가를 초빙해 세계관을 새롭게 정립하고 주요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소설을 20여 편 가량 집필해 '더 비기닝'에서 '페더레이션'으로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전개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여 년 간 SF 게임만 개발해 온 개발사 에이엔게임즈와 세계적인 작가가 함께 제작할 '더 비기닝'은 IP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5월 4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시리즈가 국내 시장보다 해외 시장에서 더욱 성과를 냈었던 만큼 올해 하반기 소프트 론칭이 목표인 이번 작품은 국내에서도 성과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박해수 겜툰기자(gamtoon@gamto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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