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성일이 뮤지컬 '틱틱붐'에 '마이클' 역으로 추가 캐스팅 됐다.
'틱틱붐'은 뮤지컬 '렌트'의 극작가로 유명한 조나단 라슨의 두 번째 유작으로, 예술에 대한 열정 속에서 불꽃처럼 살다가 요절한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작품은 꿈과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문성일이 맡은 마이클은 한때는 간절한 꿈을 갖고 있었지만, 하고 싶은 일보다는 성공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현실과 타협하는 인물이다. 연극 '데스트랩', '모범생들', '킬 미 나우' 등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외모와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01년 한국 초연 당시에 3개의 공연장에서 3팀의 배우와 스태프가 공연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는 '틱틱붐'은 이석준, 이건명, 배해선의 배우 데뷔 20주년 기념으로 마련됐다.
밤에는 작곡을 하고 낮에는 소호에서 웨이터로 일하며 브로드웨이를 향한 뜨거운 꿈을 키워나가는 젊은 예술 지망생 존 역은 배우 이석준과 이건명이 맡았다. 존의 꿈과 열망을 알고 그를 항상 지지해 왔지만 현실에 지쳐가는 존의 여자친구 수잔 역은 배우 배해선과 정연이 번갈아 맡는다. 존과 같이 간절한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실과 타협한 존의 친구 마이클 역은 성기윤, 조순창, 오종혁에 문성일이 힘을 더한다.
'틱틱붐'은 오는 8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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