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선발 데이비드 허프와 불펜 임정우가 나란히 1군 등록을 앞두고 있다. 마운드가 완전체를 향해가고 있다.
LG가 기다렸던 자원들이다. 외국인 투수 허프는 지난 7월10일 왼쪽 햄스트링 근육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약 한 달간 재활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 7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10일 잠실에서 1군 선수단에 합류해 불펜 피칭까지 소화했다. 1군 선발 등판이 임박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경기 앞서 "불펜 피칭을 마친 뒤, 회복을 보고 날짜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월요일에 선발 등판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면, 5~6일 만에 선발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일요일(광주 KIA 타이거즈전)이나 다음주 화요일(잠실 kt 위즈전) 경기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임정우도 이날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당장은 아니지만, 11일 1군 엔트리 등록이 유력하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엔트리에 합류했던 임정우는 어깨 통증으로 인해, 중도 하차했다. 이후 재활에 매진했다. 지난 7월20일 처음 퓨처스리그 실전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 4경기에서 4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도 142㎞까지 나왔다. 양 감독은 "오늘은 오랜만에 왔으니 분위기에 적응하도록 할 것이다. 2군 경기에서 던진 점을 감안하면, 구속은 더 올라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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