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럭스가 해결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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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는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수훈 선수는 단연 4번타자 재비어 스크럭스. NC는 이날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호투에 막혀서 9회초까지 1-2로 끌려갔다.
그러던 9회말 롯데 마무리 손승락이 등판했다. 선두 타자 박민우가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나성범이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그때 스크럭스가 해결에 나섰다. 손승락의 초구 직구를 주저 없이 받아쳤고,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투런 홈런이 됐다. NC는 이 홈런으로 롯데전 3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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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스크럭스는 "이겨서 너무 기쁘다. 앞선 두 타석에서 좋지 않았는데, 마지막 타석에서는 공을 잘 쳐서 홈런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들어섰다"면서 "초구에 치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원하는 공이 들어왔고, 잘 쳐서 좋은 타구를 만들어낸 것 같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처음으로 친 끝내기 안타가 홈런이라서 매우 기쁘다. 오늘 승리로 계속 팀이 이기는데 보탬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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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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