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가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다이아몬드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9안타 4사구 2개(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SK는 마운드를 앞세워 LG에 2대1로 승리했다. 다이아몬드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LG전 3경기에서 3승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0.90(20이닝 2자책점). LG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다이아몬드는 경기가 끝난 후 "오늘 1승은 단순한 1승이 아니라, 팀이 원했던 승리이기에 더욱 좋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7이닝을 던지며, 승리에 기여했다는 것이 기분이 좋다"면서 "최승준 선수의 타점이 중요했고, 야수들이 수비를 잘 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오늘은 시작부터 끝까지 타이트한 경기였는데, 2연전 첫 경기를 승리한 만큼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LG전에 강한 것에 대해선 "상성이 좋지 않나 생각한다. LG전 뿐만 아니라, KIA, 두산, NC 등을 상대로도 더 잘 던지고 싶다"고 답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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