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풋풋한 고딩에서, 성숙한 청춘으로!"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 옥택연과 서예지가 3년이라는 시간을 건너뛴, '극과 극' 비주얼의 사진을 공개했다.
옥택연과 서예지는 지난 6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제작 히든 시퀀스) 2회 분에서 무지고등학교에 함께 재학 중인 동급생으로, 학교 내에서 벌어진 서예지 쌍둥이 오빠의 학교 폭력 피해 사건에 엮이며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연출한 터. 특히 쌍둥이 오빠 임상진(장유상)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되자 도움을 구하는 임상미의 요청을 한상환이 거절하면서, 두 사람은 예기치 못한 갈등을 겪게 됐다.
이와 관련 상진의 죽음 후 각각 다른 운명에 처한 두 사람의 만남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오는 12, 13일 방송될 '구해줘' 3, 4부에서는 3년의 시간을 뛰어 넘어 20세가 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다. 3년 후 두 사람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극 전개가 이어질 전망이다.
먼저 옥택연은 고등학생 시절, 특유의 덥수룩한 머리와 교복 조끼, 넥타이를 '풀 착장'했던 모습과 달리, 20세가 되면서 한층 짧아진 머리와 다부진 표정으로 더욱 짙어진 남성미를 드러낸다. 당시 반항기 넘치면서도 한편으로는 순수함이 가득했던 표정에서 벗어나,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상대를 매섭게 바라보는 '무지군 왕자님' 다운 면모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서예지는 어깨 밑까지 오던 생머리와 앞머리가 있던 헤어스타일에서 벗어나 여성미가 넘치는 긴 웨이브 머리로 비주얼 변신을 꾀했다. 더욱이 무지군으로 처음 내려와 겁에 질리고 불안해하던, 다소 연약해 보이는 임상미의 모습은 사라지고 강단에 찬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것. 이전보다 심각해 보이는 임상미의 얼굴에서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풋풋한 17세 고등학생이었던 옥택연과 서예지가 이번 주 방송에서 20세의 청춘 남녀로 변해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라며 "두 사람이 3년이라는 시간을 건너뛰는 설정을 소화하기 위해 비주얼 변화에도 많은 신경을 썼지만, 보다 깊어진 눈빛에서 볼 수 있듯 20세 청춘이 된 한상환과 임상미의 캐릭터 변화도 더욱 뚜렷해진다.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흥미를 일으킬 것이라 장담한다"고 밝혔다.
'구해줘'는 주연 배우 옥택연과 서예지의 활약으로 인해 시청률 본격 상승세를 그리며 순항 중이다. 옥택연은 무지군 '촌놈 4인방'과 함께하면 누구도 두렵지 않은 패기 넘치는 17세 고등학생의 면모를 선보이며 기존과는 다른 '엄친아 꼴통' 캐릭터로 자리매김했고, 서예지는 자신과 가족에게 찾아온 절망에 휩싸인 눈물 연기를 훌륭히 소화하며 극찬을 받았다. 방송 첫 주부터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옥택연과 서예지의 앞으로 행보에 더욱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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