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승리를 눈앞에 뒀다.
비야누에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7-2로 앞선 7회초 송창식으로 교체되며,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비야누에바는 1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김성훈을 3루수 뜬공, 구자욱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직구와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했다. 2회에는 다린 러프를 삼진으로 잡은 뒤 이승엽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원석을 우익수 뜬공, 김헌곤을 1루수 뜬공으로 가볍게 막았다.
3회에는 삼진 1개를 추가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6-0으로 앞선 4회 첫 위기가 왔다. 김성훈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구자욱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러프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았다. 2사 1루 상황. 이승엽에게 우전 안타, 이원석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이후 김헌곤을 중견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5회에는 다시 세 타자로 이닝을 끝났다.
6회초 1사 후에는 구자욱에게 우월 2루타를 허용했다. 러프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으며, 2점째 실점. 하지만 이승엽과 이원석을 연속 외야 플라이로 잡았다.
비야누에바는 6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2실점으로 호투했다. 선발로 제 몫을 다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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