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김하성이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김하성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4-3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두번째 투수 이현호의 7구 143㎞ 패스트볼을 받아쳐 비거리 120m의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0호.
이 홈런으로 김하성은 한시즌 개인 최다 타점(85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넥센은 김하성의 홈런으로 두산에 6-3로 앞서고 있다.
고척=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