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가 9경기 연속 7이닝 이상 소화에는 실패했지만, 개인 6연승 요건을 갖췄다.
레일리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레일리는 지난 6월 24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지난 8월 5일 넥센 히어로즈전까지 8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던졌다. 지난달 2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9이닝 1실점 완투승도 챙겼다. 하지만 NC를 상대한 이날은 초반 투구수가 많았고, 중간에 우천 중단도 되면서 7이닝 소화는 힘들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에 만족하고 물러났다. 롯데가 2-1 리드를 한 상황이라 최근 6연승, 시즌 9승 요건은 갖췄다.
레일리는 2회말 실점 외에는 모두 위기를 넘겼다. 1회말 2사 2루에서 재비어 스크럭스를 내야 땅볼 처리했다. 2회말에는 무사 1,2루에서 1실점했지만, 김태군을 병살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했다.
3회말에도 1사 후 주자 2명이 출루했지만, 스크럭스와 모창민을 연속 범타 처리했고, 4회말 역시 1사 1,2루에서 김태군을 내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1점 차 아슬아슬한 리드는 계속됐다. 5회말 2사 1루에서 스크럭스를 1루 견제 아웃으로 잡아낸 레일리는 6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김태군에게 다시 한번 병살타 유도에 성공하면서 임무를 마쳤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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