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노유민이 이른둥이로 태어나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많은 수술을 거친 큰 딸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노유민은 1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자식에게 받은 최고의 효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결혼 전 얻은 큰 딸이 육삭둥이로 너무 빨리 태어나 미숙아들이 가질 수 있는 많은 병들을 안고 태어났다"며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에 들어간 저희 아기가 그 작은 몸으로 많은 수술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미숙아이다 보니 치아 전체가 다 좋지 않았다. 어느날은 전신마취 후 치아를 다 씌우는 시술을 했는데 수술 후 건강한 모습으로 나오니 뿌듯하더라. 지금은 자기가 아프면 아프다고 당당하고 이야기할 줄 아는 어린 아이가 됐다. 건강하게 자라준 것으로 효도를 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노유민은 스스로를 불효자라고 했다. 그는 "제가 연상의 여인과 결혼했지 않나. 또 아내에게 잡혀사니까 어머니가 속상해하신다"며 "어머니 저 정말 잘 살고 있습니다. 걱정 마세요"라고 영상 편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하고 1년 동안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는 그는 "아내가 임신하고 육아를 장모님께 부탁하려고 분가 했는데 이사가는 날 어머니가 차를 잡고 우셨다. 어머니한테 아이 잘 키워서 다시 우리 집으로 모시겠다고 했다. 그런데 이젠 안 살겠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노유민은 6세 연상의 코러스 가수 출신 이천명 씨와 지난 2011년 2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노아 노엘 두 딸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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