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병원은 지난 10일 '새생명 나눔이 프로젝트'를 통해 암 완치 환우가 만든 배액 주머니를 레이디 병동에 입원해 투병 중에 있는 환자들에게 나눠주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새생명 나눔이 프로젝트는 이대여성암병원과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미술치료 전공)이 협약을 맺고 함께 진행하는 '환우 위로 프로젝트'다.
이번에 전달된 배액 주머니는 미술치료 전공 교육대학원생 5명의 지도 아래 11명의 환우들이 지난 6월부터 4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직접 바느질해 만들었다. 주머니에 다양한 브로치를 만들어 장식하고 응원의 편지를 매달아 포장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암을 진단받고 치료가 완료된 환우가 투병중인 환우를 위한 선물을 만드는 것으로 완치환우는 선물을 만들며 마음의 안정을, 투병환우는 완치환우의 응원 메시지를 받음으로서 투병에 대한 의지를 키울 수 있다.
직접 환자들에게 배액 주머니를 전달한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센터장은 "암을 이겨낸 환우들이 직접 만든 배액 주머니와 응원 메시지가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수술 후 여성암 환자들의 암 치료와 건강한 생활을 돕는 '파워 업 통합교육 프로그램',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온 암환자를 위한 '암 극복 프로젝트 콘서트', 10년 이상 장기 생존 암환자 및 가족을 초청하는 '암 환자 장기생존 축하파티', 유방암 및 부인암 환자들의 모임인 '이유회'와 '난초회' 운영 등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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