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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집력이 탄탄한 NC 타선이지만, 롯데를 만난 2연전에서는 기세가 수그러들었다. 전날(10일) 경기에서도 재비어 스크럭스의 끝내기 홈런 덕분에 이길 수 있었으나, 앞선 8이닝 내내 롯데 투수들에게 꽉 막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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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김태군에게 잔인한 날이었다. 찬스가 9번타자 김태군에게 여러 차례 찾아왔으나 살리지 못했다. 김태군은 2회말 손시헌의 적시타가 터진 이후 1사 1,2루 찬스에서 병살타를 쳤고, 4회말 1사 1,2루에서도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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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동점 상황에서 올라온 임창민올 시즌 최다 투구수(38개)를 기록하고도 패전 투수가 됐다. 10회초를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11회초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투구수 30개에 육박하면서부터는 구위가 눈에 띄게 떨어졌지만, NC 벤치는 투수를 교체하지 않았다. 임창민을 믿었으나 체력적, 심리적인 고비를 넘지 못했다. 11회초 무사 1,2루에서 문규현에게 적시타를 허용했고, 뒤이어 등판한 정수민도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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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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