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또 하나의 걸크러쉬 예능이 온다.
1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인기 팟캐스트 '송은이&김숙 비밀보장'이 예능 프로그램으로 제작된다. 이 관계자는 "최근 KBS가 많은 마니아를 끌고 있는 '비밀보장'을 TV 프로그램으로 제작하기로 결정됐다"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KBS는 인기 팟캐스트 중 하나 '김생민의 영수증'을 TV판 편성을 확정해 오는 19일부터 방송한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15분 분량의 팟캐스트 버전을 15분 길이로 줄여 '웃음 압축 하이라이트 버전'으로 재탄생, '15분 예능'이라는 신개념 방송으로 선보이는데, '비밀보장' 역시 비슷한 버전으로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송은이&김숙 비밀보장'은 남들에겐 쓰잘데기 없는 고민이지만 나에겐 가장 크고 중요한 고민들, 결정 장애에 빠진 고민 여성들을 위한 비밀보장 해결 상담소다. 다양한 사연들과 송은이와 김숙의 찰진 입담에 힘 힘입어 첫 방송 직후 지금까지 네티즌의 열열한 지지를 받으며 마니아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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