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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나가 심우준의 손가락 상태를 체크한 트레이너가 곧바로 교체 사인을 냈다. 장갑을 벗기고 심우준의 손을 받치고 들어오는 모습이 심상치 않았다. 중계 화면에 잡힌 심우준의 손가락은 뼈 마디가 완전히 어긋난 듯 보였다.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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