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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선발라인업 9명 중 무려 7명의 좌타자를 전진배치했다. 1번 이정후-2번 고종욱-3번 서건창-5번 채태인-7번 김웅빈-8번 박정음-9번 주효상까지. 4번 김하성과 6번 김민성만 우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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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재영은 좌타자에 당했다. 1회 고종욱과 서건창에게 연속안타를 얻어맞고 이후 선취점을 내줬다. 승부처였던 5회말에는 채태인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았다. 5회까지 넥센의 5득점은 전부 좌타자가 홈을 밟은 결과였다. 김재영을 상대로한 노림수가 통했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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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재영은 101개의 볼을 던졌는데 직구가 65개(최고 144km), 포크볼 33개(최고 129km), 커브는 2개(최고 120km)였다. 한화 벤치는 김재영에게 꾸준히 기회를 부여하고 있지만 김재영은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고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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