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심우준이 손가락 부상으로 교체됐다. 치료에 최소 6주가 필요하다.
심우준은 13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 9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심우준은 2회 첫 타석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시도했다. 빠른 발을 위용해 2루에 도달했고,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왼손으로 베이스를 터치하는 과정에서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새끼 손가락이 베이스 사이에 끼어 꺾이고 말았다.
달려나가 심우준의 손가락 상태를 체크한 트레이너가 곧바로 교체 사인을 냈다. 트레이너가 장갑을 벗기고 심우준의 손을 받치고 들어오는 모습이 심상치 않았다. 중계 화면에 잡힌 심우준의 손가락은 뼈 마디가 완전히 어긋난 듯 보였다. 골절이 의심됐다.
심우준은 곧바로 SK 지정병원에 가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왼 새끼 손가락 중수골 골절 판정을 받았다. 뼈가 붙는 데만 최소 6주가 걸린다는 소견을 받았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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