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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분위기가 좋았다. 전반 초반 경기를 자신들의 페이스로 끌고갔다. 좌우 측면을 공략하면서 번리를 흔들었다. 날카로운 슈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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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힐의 퇴장 이후 급격하게 분위기가 번리쪽으로 넘어갔다. 첼시는 맞불을 놓았다. 수적 열세였음에도 콘테 감독은 공격적인 전술을 주문했다. 윙백인 아즈필리쿠에타, 알론소가 공을 잡으면 세명의 센터백들에게 공격가담을 강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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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후반 들어 파브레가스의 퇴장도 컸다. 1-3으로 지고 있던 첼시는 총공세를 펼쳤다. 그러던 후반 30분 파브레가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했다. 첼시의 추격은 힘을 잃을 수 밖에 없었다. 후반 42분 루이스가 한 골을 더 만회했지만 두명이 없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골을 만들어낼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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