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와 최지만이 트리플A에서 나란히 홈런을 신고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로체스터 프런티어필드에서 열린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6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가 결승 홈런이었다. 2회말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나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4회말 무사 1루 찬스를 맞이한 두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터뜨렸다. 상대 선발인 마이크 라이트를 상대로 잡아당겨 투런 홈런을 만들었다. 자신의 올 시즌 마이너리그 10호 홈런이다.
이후 두번의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로체스터는 박병호의 결승포를 앞세워 3대2 승리를 거뒀다.
같은날 최지만도 3경기만에 홈런을 쳤다. 뉴욕 양키스 산하 스크랜턴/윌크스배러 레일라이더스 소속인 최지만은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램 불스 애슬레틱파크에서 열린 더램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전에서 7번-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기록한 최지만은 5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마이클 로스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홈런이다.
하지만 이후 두번의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팀도 3대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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