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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희열은 노홍철에게 "우리 네 명의 곡을 한 번 만들어볼까?"라며 바로 작곡에 열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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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좋다"라고 만족했고, 노홍철은 "너무 신기하다"라며 유희열의 모습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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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긴어스는 마지막 버스킹을 위해 마켓 스트리트에서 자리 물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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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때 YB 기타리스트 스캇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윤도현은 "정말 몰랐다. 아침에 전화 했을때 일본이라더라"고 당황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두번째 곡은 'Come Togerher'. 이소라와 윤도현의 보이스가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에 듣는 이들도 어깨를 들썩였다.
맨체스터 출신 록밴드 오아시스의 대표곡 'Don't Look Back In Anger'는 이소라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는 "형한테는 순간 일지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영원이었다"며 "다 날아간거다"며 아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Imagine'을 마지막으로 비긴어스는 버스킹을 마쳤다.
유희열은 끝나자마자 이소라를 안아줬다.
유희열은 "소라 누나한테 제일 먼저 다가갔던 것 같다. 소라 누나가 계속 눈에 밟히더라"라며 "'그래서 누나 여기까지 왔어'가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가 수고했어'가 아니고 '누가 여기까지 왔어 우리가'"라며 "그런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말로 하는 건 민망하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소라는 "이번 여행을 통해서 희열이는 동생으로만 생각했는데 너무 어른스럽더라. 아빠같은 면이 생겼더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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