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다저스 최고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커쇼는 오는 17일(한국시각) 라이브 피칭(타자를 세워두고 던지는 연습피칭)을 실시한다.
커쇼는 12일과 14일 불펜피칭을 한 커쇼에 대해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매우 만족스럽다. 커쇼는 원하는 곳에 볼을 던졌다. 느낌이 좋다. 가장 확실한 것은 재활이 좋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커쇼는 이후 마이너리그 재활등판을 가진 뒤 팀에 복귀한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의 경우 한 두차례 가질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딱 한차례 재활등판 뒤 팀에 합류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첫 마이너리그 등판 상황에 따라 향후 재활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
커쇼는 올시즌 21경기에서 15승2패,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중이다. 지금 시즌을 마친다고 해도 훌륭한 성적이다. 커쇼는 지난달말 등판중 허리통증을 호소했다. 2011년, 2013년, 2014년 사이영상을 받은 커쇼는 2010년대 들어 메이저리그 극강의 왼손 선발로 꼽힌다.
커쇼가 복귀하면 다저스 선발진은 커쇼-다르빗슈 유(8승9패) 원투펀치 체제로 재편된다. 여기에 8월말 복귀할 것으로 전해진 브랜든 매카시(6승4패), 알렉스 우드(14승1패), 리치 힐(8승4패), 류현진(4승6패), 마에다 겐타(11승4패)까지 쟁쟁한 선발투수들이 공개경쟁하게 된다. 5인 선발진 뿐만 아니라 가을야구 선발싸움도 점입가경이다. 메이저리그 30개팀 중 최고승률을 올리고 있는 팀성적을 감안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은 떼논 당상이다. 큰 무대 선발 추리기도 막바지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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