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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공판 기일 통지서를 받아든 가족들의 얼굴에선 놀랍고 슬픈 심경이 엿보였고 이윤석(김영철 분)은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남매들은 아버지를 변호할 기회를 달라고 다시 말했지만 속마음을 꺼낸 이윤석에게 더 이상의 말도 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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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준비를 위해 목격자를 조사하던 자식들은 아버지가 과거 도대표까지 했던 전도유망한 유도선수였던 사실을 알게 됐다. 이는 누명을 쓴 이윤석의 억울한 심정을 또 한 번 체감하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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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이윤석은 재판을 받으러 떠났고 안중희(이준 분)를 포함한 모든 가족들은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재판이 시작되자 숨도 쉬지 못할 만큼의 긴장감이 넘쳐흐르며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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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영철은 절절한 감정 열연으로 또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자신의 억울함은 뒤로하고 묵묵히 현실을 받아들이던 그의 외침은 가슴을 후벼 파며 명장면을 탄생시키기에 충분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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