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우완 투수 릭 밴덴헐크가 시즌 11번째 승리를 거뒀다. 15일 오릭스 버팔로스전에 선발 등판한 밴덴헐크는 6이닝 5안타 7탈삼진 3실점 호투를 펼치고 승리를 챙겼다. 지난 2일 오릭스전부터 3경기 연속 선발승이다.
6회까지 무실점 호투가 이어졌다. 주자를 내보내면 곧바로 삼진으로 불씨를 껐다. 1회 1사 후 안타를 맞은 뒤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3회 2사 후 연속 볼넷을 허용해는데, 후속타자를 삼진으로 잡았다.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5회를 넘긴 밴덴헐크는 6회 사구, 안타를 내주고 무사 1,2루에 몰렸다. 이 때도 후속타자를 삼진을 잠재웠다. 이어 후속 타자 둘을 범타로 처리,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7회 갑자기 난조를 보이며 집중타를 맞았다. 선두타자 나카지마 히로유키에게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 니시노 마사히로에게 2점 홈런, 이토 히카루에게 1점 홈런을 맞았다. 7회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3점을 내준 뒤 교체됐다. 불펜을 가동한 소프트뱅크는 추가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5대3 승.
올시즌 밴덴헐크는 오릭스에 강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경기에서 14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64을 기록하고 2승을 거뒀다. 밴덴헐크는 15일 현재 11승5패, 평균자책점 3.14를 마크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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