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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저조한 성적이 적은 우천 취소 때문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SK는 후반기 들어 7승17패를 기록 중이다. 승률도 4할9푼5리로, 5할에 1승이 부족하다. 순위도 그 사이 7위까지 추락한 상황. 그럼에도 힐만 감독은 "크게 영향을 주는 건 아니라 생각한다. 선발 쪽에서 충분히 휴식을 줬다"라고 했다. 실제로 힐만 감독은 시즌 초부터 선발 관리에 힘 썼다. 초반에 활약했던 윤희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중간에 김태훈을 활용하며 빈자리를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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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구원 투수들은 어떨까. SK는 불펜 평균자책점이 5.71로 리그 8위다. 블론 세이브는 19회로 최다 2위. 후반기 들어 선발 투수들이 부진하면서, 불펜진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우천 취소가 적으면,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힐만 감독은 "불펜 투수들이 쉬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팀들의 주축 불펜 투수들과 비교해서 이닝이 많지는 않다. 큰 영향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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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힐만 감독은 적은 우천 취소에도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것보다 힐만 감독은 "경기 전에 비가 오면 가장 걱정스러운 건 선수들이 우천 취소를 가정하는 부분이다. 계속 경기를 정상적으로 할 것이라고 독려하는 부분이 어렵다"면서 "매번 똑같이 준비하도록 주문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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