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더 램프 제작)가 신작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하 '혹성탈출3', 맷 리브스 감독)의 공습에도 방어에 성공, 9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광복절 연휴였던 지난 15일 57만753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택시운전사'의 누적 관객수는 902만4267명으로 집계됐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이 가세했고 '고지전' '의형제'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2일 만에 100만, 3일 만에 200만, 4일 만에 300만, 5일 만에 400만, 7일 만에 500만, 8일 만에 600만, 11일 만에 700만, 13일 만에 800만을 돌파하며 올해 최단기간, 올해 최다 관객을 돌파하는 작품으로 거듭났다.
그야말로 적수없는 흥행세를 과시한 '택시운전사'는 광복절 연휴 특수까지 더하며 제동없는 질주를 이어나갔다. 무엇보다 개봉 14일차였던 지난 15일 57만명의 관객을 더하며 900만 돌파에 성공한 것. 강력한 경쟁작인 '혹성탈출3'의 공격에도 방어에 성공하며 1000만 관객 정조준에 나선 '택시운전사'. 과연 '택시운전사'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영화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같은 날 '혹성탈출3'는 56만8710명(누적 57만5133명)으로 2위에, '청년경찰'(김주환 감독)은 41만5485명(누적 273만5914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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