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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예는 자신의 신력을 온 몸으로 막아선 후 기절한 진건(김태환 분)의 모습과 "이제 알아보겠어? 네가 죽인 그 얼굴"이라는 비렴의 말을 듣고 불현듯 어릴 적 자신이 머물던 동굴에서의 처참한 살인사건을 떠올렸다. 자신과 함께 있던 낙빈(임지현 분)을 만나기 위해 나타난 비렴-모명과 함께 천국의 호위무사들이 낙빈을 잡아가려 하자 잠재돼있던 사멸의 힘으로 그들을 죽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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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런 후예에게 위로가 돼준 건 소아(신세경 분)의 따뜻한 백허그였다. 소아는 걸신 주걸린(이달형 분)에 이끌려 후예가 있는 창고에 오게 되고 어린아이처럼 웅크린 채 자신만의 동굴을 만든 후예를 발견했다. 후예는 소아가 다가오려 하자 극도의 분노를 폭발하며 그녀를 거부하려 하지만 소아의 진심이 담긴 백허그에 후예의 표정은 한결 가벼워졌고 자신을 위로해줄 사람을 발견했다는 듯 안도감을보여 시청자들의 가슴 짠한 눈물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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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웃집 소녀가 자신을 찾아왔을 때 삽에 걸려 넘어진 모습을 보고도 다가가지 못하고 두려움-슬픔을 꾹꾹 눌러 담은 애처로운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또한 신세경의 진심 어린 말과 행동에 작은 입술 떨림과 깊은 눈빛으로 완벽하게 표현한 후예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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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잔해 죽겠어", "후예의 꽃길을 기원합니다", "후예는 언제쯤 행복해지나요?", "임주환 정말 대체불가 배우! 연기할 때마다 빠져든다" 등의 호응을 보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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