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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이러한 음양사의 가치에 가능성을 보고 퍼블리싱을 결정했다. 카카오의 인프라에 음양사의 장점을 더한다면 한국 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출시 10일 만에 손익분기를 넘길 정도로 음양사는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고, 빠른 페이스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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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게임들이 착한게임을 표방하면서 시간을 게임 콘텐츠로 환원하는데, 그 중에서도 음양사는 보다 많은 것들을 유저들에게 전달한다. 어떤 게임이든 결국 유저들은 높은 등급의 영웅이나 좋은 캐릭터를 얻기 위해 게임을 하는데, 음양사에서는 음양료와 백귀야행, 식신조각 던전 등으로 늦어도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면 이를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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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세계관에 큰 힘을 주었고 식신 하나하나에 성우과 세계관을 불어넣은 만큼, 식신을 유저들이 가지고 있도록 한 것이다. 다른 게임처럼 낮은 등급의 식신을 높은 등급의 식신 재료로 사용하는 것과 차별화를 두었다. 낮은 등급의 식신도 꼭 필요한 것들이 있어서 무과금 유저들도 충분한 경쟁이 가능하다.
이처럼 음양사는 단순히 레벨과 영웅 등급 등의 스펙이 아닌, 어혼과 식신의 조합으로 경쟁하는 게임이기에 선택의 폭이 넓다. 특정 영웅 1~2개를 위한 게임은 유저들이 쉽게 피로할 수 있는데, 음양사는 조합과 컨셉으로 이를 어느 정도 극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음양사가 롱런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이 때문이다. 과금을 유도하지 않으면서도 게임의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하고 원하는 캐릭터나 식신을 제공하면서 유저들이 오랜 시간 게임을 즐기도록 하고 있다. 또한 특정 캐릭터를 강요하지 않기에 조합으로 게임의 재미를 찾을 수 있다.
현재 양대마켓 매출 5위에 음양사가 랭크되어 있는데 유저들이 시간을 투자해 즐겨야 할 콘텐츠가 많고 아직 서비스 초기이기에 앞으로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카카오의 전략과 장점이 음양사의 콘텐츠와 만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고 있다. 카카오의 인프라에 스토리와 연출이 살아있고 선택지가 넓은 음양사의 캐릭터 활용은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아이유를 사용한 마케팅, 성우 기용, 초기 이벤트 등으로 모바일게임에서 스토리가 재미있을 수 있다는 장점과 돈을 많이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들을 음양사로 보여주고 있다. 여성 유저들에게 음양사가 어필한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의 운영과 서비스가 중요하다. 서비스 초반 음양사가 롱런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만큼, 폭넓은 유저풀을 얼마나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지가 흥행의 관건이다.
어느 순간 무과금, 과금 유저의 격차는 벌어질 수밖에 없는데, 카카오게임즈가 유저들에게 동기부여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신규 유저들이 꾸준히 게임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음양사가 현재와 같이 페이스를 유지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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