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16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1안타를 추가했다. 7회 대타로 나서 홈 플레이트를 맞고 크게 튀어 투수 키를 넘기는 타구를 날렸는데, 빠른 발을 활용해 내야안타로 만들었다.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3065번째 안타다. 시즌 타율은 2할4푼1리(145타수 35안타)가 됐다.
백업 외야수인 이치로는 올 시즌 선발 출전 기회가 크게 줄었다. 이날 시즌 78번째 대타로 출전했다. 그런데 전반기와 후반기 성적이 크게 차이가 난다. 전반기엔 대타로 나서 54타수 13안타-2할4푼1리,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엔 17타수 6안타-3할5푼3리를 기록했다. 시즌 대타 타율은 2할6푼8리(71타수 19안타)다.
그런데 대타로 자주 출전하다보니 새로운 기록이 보인다. 메이저리그 한시즌 대타 최다 안타는 28개고, 대타 최다 출전은 95경기다. 두 기록에 각각 9안타, 17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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