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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말 역사를 썼다. 0-0이던 4회말 2사 2루서 좌전안타를 쳐 결승타점을 올린 마이어스는 발로 득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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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헌터 렌프로 타석 때 1루주자 헤지스가 2루로 뛰었다. 필라델피아 포수 카메론 러프가 3루주자는 신경쓰지 않고 2루로 송구. 헤지스는 2루로 가다가 중간에 멈춰섰다. 일부러 협살에 걸렸다. 필라델피아 2루수 세자르 에르난데스가 헤지스쪽으로 다가왔고, 헤지스가 1루쪽으로 조금씩 뒷걸음질을 쳤다. 3루주자 마이어스는 조금씩 홈으로 몸을 옮기며 뛸 타이밍을 잡고 있었다. 에르난데스가 1루수 토미 조셉에게 공을 던지려 할 때 마이어스가 홈으로 뛰었고, 조셉이 공을 잡아 홈으로 던졌지만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한 마이어스의 왼손이 먼저 홈플레이트를 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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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스는 이날 3개의 도루를 더해 14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이미 24개의 홈런을 쳐 6개의 도루만 더한다면 지난해(28홈런-28도루)에 이어 2년 연속 20-20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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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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