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소사는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9안타 1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52개의 공을 던진 뒤, 팀이 0-4로 뒤진 4회말 최동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소사는 1회 선두타자 노수광에게 좌중간 3루타를 허용했다.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던진 초구를 공략당했다. 최 항에게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허용해 첫 실점. 제이미 로맥에게 사구, 정의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최승준을 5-4-3 병살타로 요리했다.
2회에도 실점했다. 나주환에게 우중간 2루타, 박정권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대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 돌렸다. 이어 이성우를 2루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느린 타구로 3루 주자 나주환이 득점했다. 위기는 끝이 아니었다. 2사 2루에서 노수광에게 좌월 적시 2루타를 맞았다. 그 후 최 항이 친 포수 앞 땅볼 타구를 잡은 유강남이 1루 송구 과정에서 미끄러졌다. 송구가 빗나간 사이 노수광이 홈을 밟았다. 내야 안타로 기록돼, 소사는 4점째 실점. 다시 로맥에게 중월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야수진의 깔끔한 중계 플레이로 홈 까지 뛰던 최 항을 잡아냈다.
3회에도 고전했다. 2아웃을 잘 잡은 뒤 나주환, 박정권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2사 1,3루 위기에선 이대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소사는 3이닝을 투구하고 교체됐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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