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깜짝 음원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배우 신동욱이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해왔다.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이뤄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신동욱은 17일 소속사를 통해 스포츠조선에 "자고 일어나니까 가수가 된 기분이다. 오늘도 반복되는 평범한 하루였는데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노래('수고했어')는 힐링송 이다. 이 노래를 처음 만났을 때 감정적으로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다. 그 느낌과 감정을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퇴근 길, 혹은 지옥 같은 하루를 마친 수험생 분들이 하루를 끝마치는 노래로 들으시면 참 좋을 것 같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노래를 녹음할 때 노량진 쪽을 많이 지나쳤다. 학업에 지친 수험생 분들을 많이 봤는데, 이 노래는 그런 분들에게 조용히 다가가 이어폰을 꽂아주고 싶은 그런 노래라고 생각한다. 토닥토닥,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은 정말 몰랐다. '위로'를 공유해 주셔서 감사하다. 모두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라고 말했다.
신동욱은 이날 가수로 변신, 프로듀싱 팀 동네청년과 프로젝트 앨범 '수고했어'를 발매했다. 해당 곡은 하루를 힘겹게 살아낸 많은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를 건네는 노래. 신동욱이 정식 음원을 발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을 받던 중 희귀병인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판정을 받고 다음해 의병전역해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병을 이겨내며 배우 활동 외에도 여러 분야에 도전,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용기를 주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신동욱은 지난해 12월 JTBC 예능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 출연하며 재기했다. 동시기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출간해 작가로도 데뷔했으며, MBC '파수꾼'에 특별 출연, 7년만에 배우 복귀를 알렸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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