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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와 이연희는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에서 각각 주민등록상으로는 31살이지만 몸과 마음은 19살인 미스터리한 소년 성해성 역과 주방 보조 5년차이자 해맑은 말괄량이 정정원 역으로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12년 세월을 넘나드는, 사랑과 우정 사이 미묘한 감정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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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해성과 정원은 아름다운 야경이 보이는 벤치에서 조심스럽게 첫 키스를 나누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해성은 과거 때문에 자신에게 미안하다는 정원에게 "나 돌아왔잖아. 니 눈앞에 있잖아. 잊어도 돼"라며 "난 니가 있어서 행복해. 그때나 지금이나. 넌 나한테 그런 존재야"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다 잊어버리라며 해성은 눈물이 고인 정원에게 살짝 입맞춤을 건네 여심을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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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와 이연희의 '키스 유발 병간호 장면'은 최근 경기도에 위치한 일산 제작센터에서 이뤄졌다. 두 사람은 촬영 직전까지 대본을 정독, 촬영 준비를 이어갔던 상태. 여진구는 침대에 걸터앉은 채로 이연희는 침대에 누운 채로, 실제 촬영과 똑같은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어 큐사인과 함께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고요 속에서 촬영이 시작됐고 두 사람은 완벽한 연기 호흡을 펼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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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측은 "여진구와 이연희는 대화도 많이 나누고 의견도 조율하는 등 감정선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이 배가될수록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것 같다. 첫 입맞춤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 지 17일(오늘)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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