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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상승세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투타 밸런스가 최고조에 올라 있고, 선수들의 자신감과 집중력 등 최근 몇 년 동안 볼 수 없었던 경기 외적인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조원우 감독의 리더십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들이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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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마운드가 제대로 갖춰졌다는 이야기다. 롯데의 후반기 로테이션은 조쉬 린드블럼, 브룩스 레일리, 송승준, 박세웅, 김원중 순이다. 이 가운데 린드블럼은 대체 요원이다. 지난 겨울 재계약 대상이었던 린드블럼은 개인 사정 때문에 한국에 다시 오지 못했지만, 후반기를 앞두고 롯데의 러브콜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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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발진은 후반기 들어 26경기에서 14차례 퀄리티스타트를 올렸고, 평균자책점은 4.25이다. 7이닝 이상을 3실점 이내로 막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는 8차례로 10개팀 중 넥센과 공동 1위다. 그만큼 선발투수들이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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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은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선발진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한 자신의 무능력을 탓했다. 그러나 사령탑 2년차, 그것도 후반기 들어 조 감독이 추구했던 선발야구가 마침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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